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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2.
헨켈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헨켈코리아 직원 36명은 여의도 샛강생태체험관에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작은 곤충, 동물 등의 집을 만들어주는 비오톱 만들기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비오톱(biotope)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bios)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topos)가 결합된 용어로 인간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 종의 공동 서식장소를 의미한다.
11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관련 전문가로부터 생태숲에 대한 정보와 활동 간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은 후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샛강 주변에 비오톱 만들기 등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한강생태공원 곳곳에 떨어져 있는 나무 토막들과 잔가지 등을 주워 나뭇가지들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인 비오톱을 만들었으며 활동 간 주변 정화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비오톱은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숲, 가로수, 습지, 하천, 화단 등 도심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공물이나 자연물로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작은 생물서식 공간의 역할을 한다. 도심 곳곳에 만들어지는 비오톱은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의미가 깊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헨켈코리아 직원들은 활동 후 사회적한강협동조합 생태전문가로 부터 관련 설명을 듣고 비오톱의 의미, 건강한 생태 환경의 중요성, 생태와 인간의 관계 중요성을 되새기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헨켈코리아 김영미 대표는 "우리 주변의 공원, 숲 등 가까운 곳에서도 작은 실천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꺠달았다"며, "지구의 날 뿐 아니라 앞으로 1년 내내 우리 사회가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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